뉴스NKSC 뉴스
유엔 "北 주민 40% 식량 불안…7번째 굶주리는 나라"
이름 : NKSC
2017-05-16 18:13:16  |  조회 241
北 김정은 또 '고난의 행군' 회고…수해·제재 의식하나(CG)
北 김정은 또 '고난의 행군' 회고…수해·제재 의식하나(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유엔이 북한 주민 열 명 가운데 네 명에 해당하는 천만 명을 '식량 불안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17 세계식량위기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전체 인구 2천530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40만 명이 식량 부족 위기 상태에 해당하는 '통합식량안보단계'의 3단계 또는 그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식량 부족이 걱정스러운 2단계에 해당하는 북한 주민은 560만 명으로 북한 전체 인구의 22%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통합식량안보단계 분류'의 기준에 따라 가장 심각한 수준 5단계에서 심각하지 않은 1단계까지 국가별 식량 부족 상황을 분석했다.

방송은 "유엔이 북한을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굶주리는 인구가 많은 나라로 지목했다"면서 유엔이 북한을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량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보다 식량 불안 인구수가 더 많은 나라는 에티오피아, 예멘, 수단 등 6개국으로 알려졌다.WFP가 작성한 '굶주림 세계 지도(Hunger Map)'를 보면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몽골 등 동아시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일대에 북한만 식량 부족을 의미하는 붉은색 위기 상태로 표시되어 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홍수나 가뭄 등의 자연재해보다 무능력한 정부가 기아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외면하고 시장을 혼란에 빠뜨려 식량 안보에 큰 위협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FAO는 지난 3월 작성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올해 북한에서 부족한 식량 약 70만t 중 1분기까지 수입으로 충당한 16만 5천여t을 제외한 53만 5천여 t이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다.

khmoon@yna.co.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96 北 "최근 3년간 북한 송환된 어린이 48명"…유엔에 답변
NKSC
17-06-19 82
4695 美, 北돈세탁 도운 中무역회사 기소…21억원 압류요청도(종합)
NKSC
17-06-19 63
4694 北 지방서도 택시영업 '성행'…"돈주, 운수업 장악"
NKSC
17-06-19 62
4693 北 재정파탄으로 부상한 '돈주'…이젠 명실상부 경제핵심
NKSC
17-06-07 175
4692 北, 가뭄·기름값 폭등 이중고…힘겨운 '모내기 전투'
NKSC
17-06-07 137
4691 軍, 北탱크 킬러 유도무기 '현궁' 품질인증 사격 성공
NKSC
17-06-01 161
4690 프랑스 NGO, 북한서 130만 달러 규모 영양 개선 사업
NKSC
17-06-01 141
4689 美전문가 "0.3kt 핵폭탄으로 낙진피해없이 북핵 정밀타격 가능"
NKSC
17-06-01 138
4688 美의회조사국 "방위비·FTA 재협상에 한미관계 불확실성 커질듯"
NKSC
17-06-01 120
4687 美국방부 "北ICBM 요격, 2020년까진 GMD로도 충분히 가능"
NKSC
17-06-01 124
4686 北, '트럼프 4대 대북기조'에 첫 반응…"부끄러운 골동품"
NKSC
17-06-01 125
4685 "北 자살률 10만 명당 15.8명"…한국보다 낮아
NKSC
17-05-23 185
4684 조선신보 "北 12년제 의무교육, IT·외국어 강화"
NKSC
17-05-23 180
4683 "北 장마당 경제수준, 1980년대 中 시장경제 뛰어넘어"
NKSC
17-05-16 297
4682 유엔 "北 주민 40% 식량 불안…7번째 굶주리는 나라"
NKSC
17-05-16 240
4681 "中, '북중교역 상징' 압록강철교도 잠정 폐쇄 검토"
NKSC
17-05-10 416
4680 北 "가뭄 심해…피해방지에 역량 총동원"
NKSC
17-05-10 311
4679 "美하원서 '북한에 외부정보 유입 확대' 초당적 법안 발의"
NKSC
17-05-10 304
4678 北TV, 구소련영화 매달 방영…中영화는 3년째 외면
NKSC
17-05-01 423
4677 北매체 "제국주의 사상·문화는 침략주역…공격전 벌여야"
NKSC
17-05-01 34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