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략센터는 내외국인의 북한인식 제고와 북한문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소통의 창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전 세계 대학교, NGO, 인권단체 등과 협력하여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세미나와 회의를 열고 있으며 특별히 북한주민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통일교육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생생한 강의로 통일 의식을 높입니다.
통일리더 양성
수 많은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비전을 품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국제협력
국제기구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북한민주화를 위해 행동하도록 독려합니다.
탈북리더 양성
통일시대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탈북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국내외인식개선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장] 나의 아버지
통일시대 리더를 응원해 주세요!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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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 이가연씨의 사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그 첫 번째 이야기, "나의 아버지"입니다.
세상 최고의 선물
-아버지의 수저통을 바라보며
우리 집은 숟가락이 없다
긴 머리를 잘라서
아버지를 사오기로 했다
가격은 비쌌다
본 적도
글로 써본 적도 없다
맹물을 끓여 마시면서
살아가는 가족들
찬 가슴을 녹인다
손가락으로 빈 자루를 채운다
살림이 커지면
첫 번째로 두고 싶은 것은 아버지이다
가연씨는 카메라에 사진을 담듯, 아버지를 가슴 속에 담아봅니다. 먹을 게 없어 맹물을 끓여 마셔야만 했던 지난 날, 수저통은 텅하니 비어있었습니다. 하얀 쌀밥을 떠먹을 숟가락도 가지고 싶었지만, 가연씨가 수저통에 가장 두고 싶었던 것은 '아버지와의 추억'이었습니다. 가연씨에게 세상 최고의 선물은 '아버지'입니다.
가연씨가 빈 수저통을 보며 아버지를 떠올리는 이유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청혼이야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선반공이었던 아버지는 청혼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결혼반지를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저통’이었습니다. 남들처럼 아내에게 비싸고 예쁜 반지는 줄 수 없었지만, 정성과 사랑을 담아 손수 만든 청혼 선물을 건넨 것이죠. 비싼 반지가 없어도 두 분의 청혼이야기가 빛나는 이유, 두 분의 아름다운 사랑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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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